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에서 계획한 2013' 한평공원 불광동 프로젝트에 참여 디자이너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여 디자이너 6명과 시민연대 활동가 1명으로 구성되어 대상지 인근 주민들과 함께 계획부터 시공을 같이 하는 프로젝트
이였습니다. 대상지에 대한 첫인상은 쓰레기 더미로 불쾌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민들 또한 너무 어둡고, 더러운 이미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밝은 공원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참여 디자이너들과 그런 점을 중점으로 디자인
안을 발전 시켰습니다. 다만, 저예산과 공사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 내지는 못했지만, 주민들이
생각하고 요구하시는 아이템 위주로 디자인안을 발전 시켜 나갔습니다. 그러나 첫 주민 설명회 현장에서 주민과 디자이너
들과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여 계획안을 다시 한 번 수정 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공원내 기존 수목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휴식공간을 제공 시켜 주는 계획안으로 최종 완성 하였습니다. 시공에 참여 해주신 아트니어링 시공팀과
현장에서 의견 조율을 하면서 하루하루 완성 시켜 나갔습니다. 지난 12월 7일(토)에 참여 주민들과 함께 성공리에 개장식
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좋은 공원으로 유지 하자라는 주민들 각자의 다짐을 들으며 흐믓하게 축하 시간을 마쳤습니다.
주소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247번지 일대
기간 : 2013.07.~12.
면적 : 312.10㎡
디자인 : 김병진(아뜰리에 만들다), 권화연, 김유란, 임은숙, 이지연, 권윤구
시공 : 아트니어링
주관 :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후원 : 신한은행